요즘 열심히 돌리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입니다. 열심히 돌린다고 해도 틈틈히 돌리는 거라 레벨은 높지 않아서요 아직 말섬에 머무르는 중입니다.
확실히 리니지2 IP 를 들고온 게임 답게 시작은 말숲에서 시작하더라고요ㅋㅋㅋㅋ
일단 사람은 겁나게 많습니다. 필드에서도 보이는게 사람이고 NPC 주변에도 많고요 핫하다는 오픈필드 모바일게임을 꽤 한거 같은데 이렇게 많이 유저를 만난건 처음인거 같습니다. 대기열도 500정도가 계속 뜨는데요 저는 외곽 섭인데도 그러더군요
오픈필드에 직업, 종족, 돌아다니는 몬스터들까지 리니지 분위기를 제법 잘 살렸습니다. 사실 이렇게 살릴 수 있을 거라고는 기대 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그래도 최대의 장점은 그래픽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만의 탑에서 막타를 넣을때는 보는 맛이 괜찮더군요ㅋㅋㅋㅋ 오만의 탑은 낮은 층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만 올라갈 수록 권장 공격력이 꽤 높은 편입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오토사냥 게임입니다. 퀘스트를 누르거나 하면 자동으로 사냥이 되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은데 이 게임 생각보다 손맛이 있습니다. 거기다 컨트롤도 제법 쓸만합니다.
가령 점점 레벨이 올라가면서 몹들이 전방위의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고는 하는데요 자동 사냥을 하게 되면 기술은 칼같이 쓰지만 상대 기술도 다 맞아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기술 쿨사이에는 평타만 사용하니 효율이 좋냐고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손으로 하게 되면 일단 적의 큰기술을 피하는 게 가능해 집니다. 걍 빠져나오기만 해도 피할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전방 기술 같은 경우 단도인 저는 관통기를 쓰면 피해집니다. 물론 아직 레벨이 높지 않아 고랩 몹들이 어떤 식으로 싸우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손컨이 나쁘지 않다는 건 확실히 알겠더군요 혹 막히는 구간이 있다면 보스몹을 뺑뺑이 돌리면서 기술만 넣고 빠지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