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플레잉] 2주동안 해본 에이지 오브 이슈타리아 후기
by sakurai7 | 15.07.17 06:29 | 8,173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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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2주동안 재미지게 한 에이지 오브 이슈타리아 후기입니당.
먼저 리뷰를 남기신 분이 계셔서 (무려 영상으로 =ㅁ=;;;) 후기를 쓰지 않을까 하다가 키보드를 잡아봅니당.
뭐, 영상으로 보는 것과 글로 보는 건 또 다른 재미가 있는법이니까요.
게임 이름이 좀 길어서 입에 착착 감기지는 않는데 AGE OF ISHTARIA는 영문판 이름이라고 하네용.
영어로 적으니 뭔가 좀 있어보이긴 하지만^^; 아래부터는 그냥 이슈타리아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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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리아의 장르는 액션 RPG라고 나와있는데, CCG&액션 RPG가 적절할 것 같아요.
카드에 올려치기, 내려치기, 연속공격 3가지의 공격 방식 중 하나가 부여되어 있어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적에게 더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어요.
보통, 적을 공중에 높이 띄워 내려찍는 방식이 많은 딜을 줄 수 있는데, 적의 무게라던가 덩치에 따라
조합을 달리해줘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단순하지만, 어떻게 보면 또 복잡하다고 할 수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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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Game 음성과 스토리는 일본판에서부터 유명한 분들이 다수 참여해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
확실히 마음에 드는 점이 많더라구요. 스토리의 경우 게임 초반에만 튜토리얼 식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게임 진행과 함께 계속 되며,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을
이후에 골라서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이슈타리아의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위의 두 처자는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멜과 샐리스로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In Game 음성은 일본판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확실히 요즘에는 이쪽 방향이 대세인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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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써는 퀘스트(시나리오)와 배틀(PVP)이 게임 내 주력 컨텐츠라고 생각되는데(레이드도 있지만...)
각가 AP와 BP를 소모해 진행할 수 있어요. 두 포인트 모두 레벨업과 동시에 풀로 차게 되고
배틀에서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캐쉬개념인 크라운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BP를 모두 소모해 크라운을 모으고
AP를 소모해 레벨업을 하는 방식으로 카드를 뽑는데 필요한 크라운을 빠르게 모을 수 있었습니다.
CCG가 들어가는 대부분의 게임들처럼, 이슈타리아도 좋은 카드를 뽑는 것이 중요한데 
초반에 이런식으로 좋은 카드(5성 이상)를 하나 뽑아 놓으니 이후 진행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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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에서 높은 등급의 카드가 나오지 않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는데,
3성 이상의 카드를 팔게 되면 등급에 따라 메달을 주고, 이 메달을 모으면 금방 5성 카드를 모을 수 있기 때문이죠.
게임 진행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오르는 카드의 충성도를 풀로 채워 팔게되면 메달을 2배(!)로 주게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3성이상 카드는 충성도를 꽉꽉 채워서 팔았네요.

이상 2주동안 즐긴 이슈타리아 후기였는데요, 아직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게임이라 부족한 점이 없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In Game 음성, 스토리 등을 통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추천 7

댓글 5

ektlgksqjs 2015.07.19 15:41

어떻게 조합해서  적에게 더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는지

머리를 잘 써야겠네요

인간제곱 2015.07.19 10:28
리뷰 잘 봤습니다!
벽하거사 2015.07.18 10:04
만화풍의 캐릭터가 멋지군요
hvm 2015.07.18 05:14
문장 구성력이 탄탄한  리뷰!!!
아주 잘 보았어요.
wave 2015.07.17 18:52

시나리오가 탄탄하고 읽으며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겐

좋와하는 게임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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