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야구게임으로 프로모션 영상에서 높은 퀄리티로 기대하게 만들었던 마구마구라이브가 오늘부터 CBT를 시작했습니다. 기간은 31일까지 인데요. 실제 플레이해본 마구마구라이브는 지금까지 해왔던 모바일야구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특히 투수의 구질 선택과 타자의 구질예측 시스템은 독특하더군요.
타자로 섰을때 구질예상에 실패하면 타격을 하더라도 제대로된 타격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운이 좋으면 안타로 빠지긴 하지만 아무튼 제대로 홈런이나 2루타성 안타를 날리기 위해서는 상대가 공을 던지는 패턴도 예측해봐야 겠더군요. 특히 대전모드에서는 상대방이 사람이기 때문에 이부분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는데 뽑기를 통해서 다른 구단의 선수도 영입후 사용할 수 있더군요, 뽑기를 한 번 해봤더니 한화의 이학준 선수가 6성으로 등장해서 사용중입니다. 특이한건 스킬중에 넥센 컨택히터라고 넥센과의 경기시 컨텍트가 상승하는 것도 있더군요. 상대하는 팀에 따라 발동되는 스킬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마구마구라이브의 경우 선수들의 움직임 또한 볼만합니다. 견제 동작이라던가 송구전의 모션 홈런후의 모습에서 역동적이고 사실적인 선수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더군요.
아웃의 경우도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니 아슬아슬한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다이빙캐치로 아웃을 잡아낼때가 제일 볼만하더군요.
아무튼 마구마구라이브는 CBT에서도 꽤 좋은 게임성을 보여주는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CBT를 통해서 조금 더 다듬어진다면 오픈후에 더 할 만한 게임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