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관련되어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듯한 무서운 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우리 아이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등하교 시간에 맞춰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부모의 걱정은 커질 수 밖에 없죠. 그래서인지 안전 기능을 갖춘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통화는 물론 자녀의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내 아이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그 중에서 T키즈폰 준과 LG 키즈온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준비했답니다. 비슷한 듯 비슷하지 않은 T키즈폰 준과 LG 키즈온! 과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T키즈폰 준 LG 키즈온 스펙 비교

모델명T Kids JOONKids On제조사인포마크(SKT기획)LG전자출고가24만원16만원주요기능- 소형/경량/컬러 디스플레이 탑재 
- 본체와 밴드 분리, 목걸이 등 활용 가능 
- 전화 수발신(발신대상 30개 지정), SMS수신 
- 위치확인(T-Map 기반), 안심Zone설정, 비상 호출 
- 스케줄 알람, 만보계 기능, 배경화면/벨소리 
자유 설정, 생활방수 등- 원버튼 Simple 디자인 
- 전화 수발신(지정번호 1개) 
- 위치 확인, 자동수신기능(수신인 10명까지 가능) 
- 생활방수, 캐릭터 사운드 효과


디자인에서 특징은 T키즈폰 준은 38.5mm로 가로 세로의 길이가 같고 LG 키즈온의 경우에는 세로가 가로보다 조금 더 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유무의 차이도 눈에 띕니다.T키즈폰 준 LG 키즈온 디자인 비교


두 제품 모두 아이들을 위한 손목시계 타입이기 때문에 사이즈가 아담하면서도 심플하고 컬러도 산뜻합니다.
측면으로 바라본 모습에서 T키즈폰 준은 여성분들 액세서리인 뱅글처럼 생겼고 덕분에 바로 착용했다가 바로 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반면 LG 키즈온의 경우 손목밴드로 착용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단단히 고정시켜줄 수 있습니다.


T키즈폰 준은 뱅글 타입이지만 별도의 시계형 케이스 고정 클립을 구성품으로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 손목이 가늘어 빠질 염려가 있을 때에는 고정 클립을 사용하여 고정시켜 주면 됩니다. 연령대가 어릴수록 손목이 가늘기 때문에 이런 고정 클립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LG 키즈온의 경우 일반 시계 밴드의 타입이지만 한번 더 고정시켜줄 수 있는 밴드가 추가되어 어지간한 어린이들 힘으로는 풀기 어려우므로 분실의 염려가 적습니다.


아이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맞게 둥글둥글한 귀여운 디자인이며 무게도 초경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두 키즈폰 모두 밴드는 친환경 소재의 실리콘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잘 휘고 착용감도 편한 것이 공통점입니다.


T키즈폰 준의 우측에는 이동버튼과 확인버튼이 있는데 거의 모든 조작을 이 세가지 버튼으로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UX가 인상적인데요. 아이들이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누르는 버튼의 기능을 최소화한 것 같습니다.


좌측에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긴급호출을 할 수 있는 SOS 버튼과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험에 처하거나 긴급상황인 경우 내 아이가 SOS 버튼을 누르면 자녀의 위치가 자동으로 부모가 설치한 앱에 자동으로 전송되며, 더불어 전화통화가 실행되는데요. 부모의 입장에서 안심이 되는 기능입니다. 설정에서 112로 전화가 바로 갈 수 있도록 변경도 가능합니다.


LG 키즈온의 우측에는 충전을 할 수 있는 USB캡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디바이스다보니 혹시 충전하는 것을 깜박해 정작 필요할 때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신가요? 
T키즈폰 준과 LG 키즈온 모두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부모에게 미리 알려주어 아이가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T키즈폰 준은 전원을 종료하고 켤 때 모두 부모가 알 수 있어요.


좌측에는 마이크로 유심 카드를 꽂을 수 있는 슬롯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LG 키즈온은 전원/전화버튼이 전면부 상단에 위치하고 있고 버튼이 하나뿐이기 때문에 조작이 간편한데요. 2-3초간 누르고 있으면 설정되어 있는 관리자 혹은 부모에게 다이렉트 전화 연결이 가능합니다.


충전방식에서 T키즈폰 준의 경우 USB충전 슬롯이 별도로 없고 하단면의 충전단자가 있는데 여기에 충전 크래들을 바로 장착시켜 충전합니다.


LG 키즈온의 경우에는 마이크로 5핀 USB 충전 슬롯이 있어서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합니다.


T키즈폰 준의 장점과 차별된 특징은 손목밴드와 본체가 분리가 된다는 것인데요. 1.3인치 크기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시계로써의 기능이나 화면을 보면서 통화 수신인이나 부재중 통화 확인도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전화 통화라는 측면에서는 피쳐폰의 기능까지도 훌륭히 수행한다고 할 수 있겠죠?




SOS 원터치 방식으로 버튼을 누르면 부모앱에 긴급 알람이 전송되며 경찰에게 신원과 위치가 바로 전송됩니다. 원터치 SOS 서비스는 근처 지구대/파출소/경찰서에 인적 사항을 등록하여 가입 시 신청해 주세요~


호주머니도 작고 손도 작은 어린 아이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키즈폰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손목에 차는 것을 불편하게 느낄 때에는 분리된 본체를 이렇게 목걸이 타입으로 착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T키즈폰 준 LG 키즈온 기능 비교
1 위치확인 기능 비교


T키즈폰 준 전용 앱을 부모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아이가 전화했을 때 아이사진과 위치정보가 동시에 노출됩니다. 메인 화면에서 자녀 위치 목록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선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한데요~


환경설정에서는 관리자뿐 아니라 최대 30개 까지의 연락처를 추가할 수도 있고, SOS 긴급 호출 동작을 제어할 수 있어요. 더불어 아이들의 하교 시간이나 외출하였을 때 특정한 시간에 위치를 안내하도록 하는 스케줄 알림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반경 100m에서 2km까지 안심존 설정을 해두면 밖으로 벗어났을 경우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바로 안내해주기 때문에 위험상황을 보다 빠르게 인지 또는 대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동시에 T맵과 연동하여 간편하고 정확하게 위치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녀 위치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 경로 및 자동차 경로를 안내해준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LG 키즈온도 T키즈폰 준과 마찬가지로 전용앱을 설치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메인 화면 앱 지도에서 자녀의 현재 위치를 쉽게 체크할 수 있으며, 정해진 시간에 아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알람기능이 있답니다.


LG 키즈온은 보호자 설정이 여러명 가능하며 주 보호자가 전화를 받지 않을 때 두 번째 보호자에게 자동 발신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키즈온의 벨소리 및 연락처 관리 배터리 잔량 관리 등 부모의 폰에서 모든 제어가 가능해요~
2 방수기능 비교


이외의 특징으로는 아이들이 놀다가 보면 조심성이 없기 때문에 물이나 오염물질에 닿을 수 있는데요. 두 제품 모두 생활방수기능이 있어 물놀이나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가볍게 물이 닿아도 괜찮습니다.
3 기타기능 비교


T키즈폰 준의 경우, 만보계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활동량 체크도 가능합니다. 어른보다 더 바쁜 요즘 아이들의 스케줄을 관리하는 기능도 있지요. 광선검이나 마술봉, 방귀 같은 사운드 효과를 이용한 놀이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LG 키즈온도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버튼에 재미있는 사운드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버튼을 짧게 누르면 설정에 따라 또봇, 시크릿 쥬쥬, 오르골, 시간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의 목소리여서, 아이가 바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T키즈폰 준과 LG 키즈온을 동시에 살펴보았는데요. 두 제품 모두 손목에 차는 방식으로 휴대가 편리하며, 친환경 소재와 방수 기능으로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통화기능뿐만 아니라 위치정보 확인기능을 제공해, 우리 아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점이 장점이었죠.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유무와 관리자 앱에서 지원하는 기능이 조금 다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각각의 장점과 특징을 확인한 뒤, 아이에게 맞는 제품으로 선택해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


출처  :  http://blog.sktworld.co.kr/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