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S 리뷰 ① 아이폰 박스 비교부터 디자인 혁신을 논하다
by 습작 | 13.11.05 09:45 | 5,536 hit

25일 드디어 애플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국내 출시된다. 아이폰5S는 3가지 색상으로 16GB와 32GB, 64GB가 나올 예정이며, 아이폰5C는 예약판매때만 반짝 보인 16GB 이외에 32GB도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직 국내 출시일까지는 시간이 남긴 했으나 우연치 않게 좋은 기회를 얻어 아이폰5S를 직접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다. 모델명은 A1530으로 블랙 모델이다. 골드 샴페인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다. A1530의 경우 국내 들여오는 모델과 동일하기 때문에 직접 나노심을 꼽아 사용해봤다.




앞서 아이폰5S와 아이폰5C에 대한 월납입금액을 계산한 포스팅은 http://rainycloud.co.kr/407이 곳에서, 아이폰5S의 스펙은 http://rainycloud.co.kr/379 이곳, 아이폰5C의 스펙은 http://rainycloud.co.kr/380이곳에서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5S의 디자인 및 개봉기를 해보겠다. 찬조출연으로 아이폰4S와 아이폰5도 동석했다. 박스부터 꼼꼼하게 살펴보자.









아이폰5S의 개봉기 영상도 마련해봤다. 유튜브 영상으로 이동해 감상할 수 있다. 개봉기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일단 아이폰4S부터 아이폰5S까지의 박스를 함께 보자. 윗면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아이폰의 변천사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 뿐 애플의 디자인 방향과 맞는지는 모르겠다. 박스 윗면은 대부분 당시 출시된 아이폰이 주요 모델로 자리잡는데, 애플이 이번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디자인 상 포인트를 표현한 것이라 예측된다. 










아이폰4S의 경우 상반신만 노출한 상태로 좌측 벨/진동 스위치와 볼륨 버튼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아이폰4와 아이폰4S가 크기부터 두께, 무게 등도 동일하게 만들고 디자인도 비슷하게 꾸몄는데, 단 하나 이 벨/진동 스위치와 볼륨 버튼 만을 살짝 위치 조정 시킨 바 있다. 이 때문에 아이폰4에 쓰인 케이스 중 이 곳이 막혀 표현된 케이스는 아이폰4S에서는 쓰지 못했다. 











아이폰5는 전신이 모두 담겼는데, 특이하게도 정면이 아니라 측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아이폰4S에서 아이폰5로 넘어갈 때 화면 크기를 3.5인치에서 4인치로 더 키웠기 때문에 전체적인 크기가 늘어났음을 강조함과 동시에, 두께 및 무게를 현저하게 낮게 구현해 휴대성을 높인데 주안점을 두고 측면 사진을 게재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의 주인공, 아이폰5S 박스 윗면은 어떨까. 예상 외로 단순하다. 아이폰5S의 전신이 배치됐으며, 정확하게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 상 홈버튼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데, 애플은 이번에 최초로 도입한 터치ID 지문인식을 강조하기 위해 전면을 그대로 박스 윗면에 담았다고 볼 수 있겠다. 


좌우측면은 해당 아이폰의 네임명이 영어로 표기됐으며, 상하면은 애플의 로고가 자리잡고 있다. 국내 출시된 아이폰4S 박스 상하단은 당시 새롭게 도입된 아이클라우드 도입의 영향으로 구름 모양의 '아이클라우드(iCloud)' 아이콘이 스티커 형태로 붙어 있다. 









자. 이제부터는 아이폰5S 디자인이다. 혹자는 아이폰5S가 아이폰5와 크게 다르지 않아 디자인적으로 혁신적이지 않으며, 일부는 아쉽다고 표현할 만큼 전작과 닮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자체가 혁신이라고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변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세세하게 디테일이 변화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디자인을 필자 마음대로 정의해보자면 "기존 아이폰 사용자의 디자인 경험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경험을 더해주는 익숙함의 혁신"이라고 정해버렸다. 














이 주장의 근거로 첫 번째는 터치ID가 추가된 홈버튼을 들 수 있다. 항상 홈버튼임을 표시해 주는 네모 표식이 사라졌다. 밋밋한 홈버튼 덕분에 아이폰5S가 더 통일성있어 보이기도 하고, 심심해 보이기도 한다. 홈버튼 테두리가 새롭게 가미되면서 평평해졌다. 기존에는 살짝 오목하게 들어가는 방식으로 표현됐지만 이번에는 아예 안으로 집어 넣어 표현했다. 














타 스마트폰이 후면에 이를 도입해 아예 다른 입력 방식을 요구했다면, 아이폰5S는 기존 아이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쓰는 제스처를 그대로 이용해 홈버튼에 지문인식을 도입해 이질감을 상쇄시켰다. 말 그대로 예전 쓰던 방식 그대로 쓰기만 해도 지문 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이를 염두해두고 홈버튼을 하나만, 그것도 동글동글하게 표현한 것은 아닐테지만 우연치 않게 딱 맞아 떨어졌다. 
 







홈버튼 디자인이 변한 전면과 동일하게 후면도 일단 듀얼 LED 플래시가 눈에 띈다. 또한 상하와 중앙의 투톤 디자인은 그대로지만 중앙의 알루미늄 색상이 약간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블랙 색상에 잘 녹아드는 진한 그레이 색상이다. 대략 먹색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게 끝은 아니다. 측면을 꼼꼼히 살피다 보면 공정이 더 세밀해짐을 알 수 있다. 일단 벨/진동 스위치와 볼륨 버튼을 가만히 살펴보면 아이폰5S는 아이폰5와는 다르게 이격된 부분이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빽빽해졌다. 차이는 살짝 눈에서 두 모델을 떼어 보면 이격된 부분이 검은 테두리로 보이는데, 그 테두리 굵기가 아이폰5S가 더 얇게 느껴진다. 


















사용자의 익숙한 경험을 그대로 이용해 더 나은 디자인을 선보인 것은 맞지만 역시나 화면크기가 4인치인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아이폰을 쭉 써본 경험 상으로 정말이지 이 중간 단계의 패블릿 아이폰이 있다면 꽤 신선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http://rainycloud.co.kr/404
추천 1

댓글 10

벽하거사 2013.11.16 09:11
좋은 정보를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Oollalla 2013.11.15 23:07
감사합니다.
jopebot 2013.11.06 00:0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천방지축 2013.11.05 23:49
감사합니다.
세계를품다 2013.11.05 14:15
뽀대 2013.11.05 13:31
사합니다~
알람방구 2013.11.05 11:02
감사합니다.
길태 2013.11.05 10:12
감사합니다
서현서진서율아빠 2013.11.05 10:10
 정  보  감  사  합  니  다
사막의장미 2013.11.05 09:56
확실히 아이폰만의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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