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통신사 어플 삭제 안되면 사용안함로 비활성화 시키자.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심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휴대폰의 통신사 어플이
끼워팔기 식으로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휴대폰 시장은 제조사 보다는 통신사가 갑(甲)의 위치에 있기 때문이죠. 통신사가 어플 몇
개 넣자고 하면 제조사에서는 짜증나도 넣을 수 밖에 없죠. 갤럭시S3라고 해서 별다른 수는 없었나봅니다. "어플 많이 있으면 더
좋은거 아니냐?"라고 반문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네 맞는 말입니다. 그. 러. 나. 내가 필요없다면 삭제할 수 있어야
되겠죠? 통신사 어플은 내가 필요 없다고해서 삭제할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죠.
갤럭시S3에 탑재된 기본 어플은 총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구글 서비스: 갤럭시S3가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기 때문에 삭제가 안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음
삼성 Apps: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삭제가 안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음
통신사 어플: 삭제가 불가능 한 것이 이해가 안됨
내가 이통사를 사용한다고 해서 이통사 어플을 꼭 사용해야 되나요? 제가
필요한 것은 이통사의 "무선 통신"입니다. 지루한 통신사 가입 약관은 다 살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이통사 어플을 꼭 써야한다는
조항이 있다면 말도 안됩니다. 그럼 아이폰과 구글 넥서스 폰들은 어떻게 예외가 되었겠습니까?
오해하는 분이 있을지 몰라 다시한번 제 의견을 말하자면 갤럭시S3에 통신사 어플이 있는 것이 불만이라기 보다는 "아예 삭제가 되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들지않는다"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