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X] 아나운서 준비생의 눈물의 벼룩시장
by 땡수 | 17.03.20 09:38 | 3,026 hit




 
아나운서의 꿈을 포기한 김민영(25)씨가 인터넷 카페 ‘아도사(아나운서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내놓은 아나운서 재킷과 원피스. 오른쪽 사진은 김씨가 직접 옷을 착용한 모습. 김씨는 “어렵게 구한 옷이라 애착이 컸지만 계속 갖고 있으면 볼 때마다 미련이 남을 것 같아서 팔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민영씨가 인터넷 중고장터에 올린 아나운서 재킷, 원피스와 구두. 김씨는 게시판에 “재킷 컬러는 빨강색과 다홍색이 섞인 컬러구요~! 이 컬러는 저도 두 세달 동안 찾다찾다 겨우 찾아서 구매한 거라 흔하지 않은 컬러의 재킷일거에요~~! 실제로 프로필 찍고 나서 보니 얼굴을 환하고 생기 있게 해 주더라구요!”라고 제품을 설명했다.

아끼는 옷인 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에게 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구매 의사가 있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면 김씨는 세밀한 부분 사진이나 본인이 옷을 입고 찍은 프로필 사진까지 보내주기도 한다.
 
 
 
연락해볼까....누나가 산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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