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를 나누는 기준은 24절기 중 하나인 입춘(보통 2월 4일)입니다.
이는 명리학에 따르는 것으로 띠는 절기를 따르며 입춘을 기준으로 합니다.
참고로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전통민속문화에 따르는 것으로 음력 정월 초하루를 기준으로 합니다.
(양력을 기준으로 하는 근거는 없어요...)
여기서 명리학과 전통민속이 대립하게 되어 띠의 기준에 대한 말이 엇갈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명리학이 띠를 나누는 기준으로 삼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 명리학을 기준으로 정한 띠와 전통민속을 기준으로 정한 띠의 실용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입춘으로 구분한 띠는 실제로 사주팔자를 보는데 요구됩니다.
이를 보더라도 입춘으로 정한 띠는 사람의 운명을 반영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죠.
또한 중국에서는 24절기에 따른 남녀의 띠를 보고 궁합을 본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음력 정월 초하루를 구분한 띠는 아무런 역할을 가지지 못합니다.
아무런 가치를 가지지 못하는 띠보다는 자신의 사주팔자를 결정하는 띠를 자신의 띠로 삼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2024.05.06 05:0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