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맨 추천드릴게요 ~~!
① 은은하고 편안한 향기, #ck one
켈빈클라인은 대한민국 20대~30대 남성이라면 누구나 아는 국민 브랜드로써 굳이 부가 설명이 필요없는 브랜드입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향수는 바로 남성과 여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ck one 향수입니다. ck one은상큼한 레몬향을 지니고 있으며 남성의 상큼함을 극대화 시켜주는 '러블리 퍼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ck one은 남여공용 향수로써 여성에게 이질적인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보통 레몬향하면 보통 톡 쏘면서 강한 향을 떠올리기 쉽상이지만 ck one은 그리 강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고 편안한 향을 풍기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② 여름 바다를 닮은 향기, #다비도프 쿨워터 맨
1988년에 처음 출시된 다비도프 쿨워터 맨 향수는 26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의 향수입니다. 이 향수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시원한 여름 바다가 떠오르는 민트 향기를 뿜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덥고 답답한 여름에 제격인 이미지와 향을 지니고 있어 남자의 상쾌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는 남성 향수죠.
개인적으론, 다비도프 쿨워터 맨 향수를 '방금 샤워하고 나온 듯 깨끗함'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샤워를 마치고 난 후 나왔을 때 찌든 땀냄새가 아닌 비누나 바디워시 향이 그대로 옮겨진 듯한 느낌이랄까요. 뭐.. 물론 어떤 향의 비누나 바디워시를 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몸에서 떠나지 않는 향기는 마치 방금 샤워를 하고 나온 듯한 느낌을 지속지켜 준답니다.
③ 20대라면, #베르사체 오 프레쉬 맨
베스사체 오 프레쉬 맨의 컨셉은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어른스럽게 성장한 남성을 위한 향수'입니다. 특히 모험심과 자유로움 등으로 대변되는 20대에게 딱 어울리는 향과 이미지를 제공하죠. 몇 해 전,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시크릿의 한선화씨가 광희씨에게 뿌린 향수로도 유명합니다.
베르사체 오 프레쉬 맨의 향은 ck one의 향기와 비슷합니다. 둘 다 같은 '레몬'향이 메인이기 때문인데요. 차이점이 있다면 오 프레쉬 맨이 더 스파클링한 느낌이 있어 향이 강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하지만 어떻게, 또 어느 부위에 뿌리냐에 따라 향의 진하기는 달라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④ 바다 에너지를 향기로, #불가리 아쿠아 뿌르 옴므 마린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향수입니다. 평가가 다소 엇갈리는 향수이기도 하구요. 불가리 아쿠아 뿌르 옴므 마린 향수를 표현하자면 '바다의 무한한 에너지와 열정을 프레시한 향으로 표현한 남성 향수'정도로 정리되는데요. 브랜드 불가리의 네번째 남자 향수 시리즈입니다. 신비하고 미지의 느낌, 아쿠아에서 영감을 얻은 향수로 그 느낌을 한 껏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징이 있다면 역시 여름에 제격인 프레시한 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남성적 진한 향과 뭔가 광물적인 향을 한번에 담은 향수죠. 향기는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며 모두 은은한 바다의 향을 기초로 했기 때문에 여름에 사용하기에는 딱 좋은 향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암튼, 강추!
-퍼옴-D&G 라이트 블루, CK One, 존바바토스 아티산 아쿠아..등 가볍고 상큼해요
2024.05.20 11:0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