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 밖에 모르는 떠돌이 검사, 사무라이쇼다운 하오마루
by 기억하나 | 19.04.03 02:01 | 2,218 hit




영화에는 주연과 조연, 다양한 등장 인물이 있듯이 게임에서도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을 해서 유저들의 몰입감을 높여 줍니다.
특히 대작이라고 평가 받는 게임들은 영화 이상의 스토리와 캐릭터로 많은 유저들에게
회자되는 대상이기도 하죠.


호쾌한 칼부림과 패기넘치는 외모의 하오마루는 강한자와 결투하는것을 좋아하고
비겁한 것을 못 참는 전형적인 주인공 캐릭터 입니다.


SNK의 대전게임 사무라이쇼다운에 등장한 그는 사기급 강베기를 보여줘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대전 승리시 칼을 하늘로 던진후 칼집을 들고 있으면 자유낙하한 칼이 칼집으로 쏙~ 들어가는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를 모티브로 만든 탓인지 하오마루는 칼 한자루에
술병을 메고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강한 상대와 맞붙는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죠.







결투는 YES! 살인은 NO!


하오마루는 강한자와 결투하는것을 좋아하지만 살인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그가 들고 다니는 하돈독이라는 검은 날을 세우지 않은 가검입니다.


그는 대결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을 정도로 검술 실력이 매우 뛰어나고 막부에서도 스카웃 제의를 받았지만
격식 차리고 얽메이는것을 싫어해서 거절을 했죠.


공식 설정상 무패로 기록이 되어있지만 단 한번의 패배가 존재하긴 합니다.
어린시절 멋모르고 덤빈 야규 쥬베이와의 결투죠.





야규 쥬베이에게 패배하고 난뒤 하오마루는 더 강해지기 위해서 산에 올라가서 수행을 결심하는데
그때 니코친이라는 스승을 만나게 되고 현재 라이벌! 키바가미 겐쥬로와 함게 수련을 시작하죠.
더 강해진 그는 다시 전국을 떠돌며 결투를 신청하는데 한 여관에 머물면서
이국에서 강하다는 무사들이 모이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타국인은 물론이고 본적도 없는 무기와 기술을 사용하는 강자들이 진검 승부를 펼친다는 소리를 듣고
술병에 술을 담아 여관을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하오마루는 사무라이쇼다운에 참전을 하게 되죠.



하오마루vs 타치바나 우쿄


사무라이 쇼다운1에서 하오마루는 타치바나 우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하오마루vs 키바가미 겐쥬로


사무라이쇼다운2에서 키바가미 겐쥬로가 하오마루의 새로운 라이벌로 등장을 하면서
우쿄는 라이벌 관계를 박탈(?)당하게 되죠.
하오마루와 겐쥬로는 앞에서도 말했지만 가후인 니코친에게 검술을 같이 배웠고
예전에는 좋은 사이였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힘에 대한 서로의 의견차이로 인해 둘의 사이는 점점 갈라지게 되고
하오마루와의 첫 대결에서 니코친의 개입으로 결판을 못낸 것에 대한 집착인지...
파문을 당한후에 겐쥬로는 돈을 벌기 위해 사람을 베며 생활하고
한가지 목표를 마음속에 새기게 되죠.


바로 하오마루를 최상의 상태에서 죽이는 것입니다!





맨손으로 대결을 펼치는 당시 대전 격투게임에 칼이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주목을 끌었고
무기로 베는 타격감에 대해서는 다른게임과 비교를 불허하죠.
콤보 시스템을 배제한 한판 승부는 게이머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1~4탄까지 승승장구하던 사무라이쇼다운은 RPG로도 등장을 했는데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존 2D 그래픽을 벗어나 3D로 개발이 되기도 했죠.





최근에는 사무라이쇼다운M 이라고 모바일로도 출시가 되었는데
예전 추억을 생각하는 유저들 사무라이쇼다운 시리즈를 아예 모르는 유저들등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추천 1
비추 0

댓글 3

벽하거사 2019.04.03 16:58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얄라얄리 2019.04.03 16:06
몰랐는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리하린 2019.04.03 15:32
그래도 다른 캐릭터 비하면 인성 좋은 아저씨라는 사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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