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10년이나 지난 영상이기에 이미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어제 JTBC 에
나라별 특이했던 후보들에 대한 담론 중 일본의 한 후보를 얘기하는 장면이 있었었죠.
이름은 도야마 고이치.
영상을 보면 이게 진짜 정견방송인가?
블랙코미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이 영상은 실제 2007년 도쿄 도지사에 출마했던 당시
TV 정견방송으로.
국내 위키리스트에 의하면 그를 좌파활동가에서, 파시즘으로 전향하며
무정부주의적 성향의 민족아나키스트로 소개하고 있더군요.
도야마 고이치는 선거 결과
5,506,266표 중 약 0.27%인 15,059표를 획득해 14명의 후보 중 8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정치적 성향은 다르지만, 같은 해 국내에선
허경영씨가 대선에 출마를 했었더군요.
당시 허경영씨의 득표율은 0.4%인 약 9만7천여표을 기록했었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 비관하며 말하고 있는 요즘
이번에 나왔었다면...
당시보다 현실비관하는 많은 사람들의 표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올해 대선투표도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내가 뽑은 분이 되서
그동안 말씀하신 공약 잘 이행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쥐도 좀 잘 잡아주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