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예견된 실패? 관도에서 보여준 원소의 리더쉽
by 지슈카 | 18.12.26 06:05 | 1,785 hit




모바일게임 삼국지하면 가장먼저 떠올리는 게임이 바로 삼국지M
그리고 삼국지M 하면 떠오르는건 바로 관도대전!
이제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면서 이벤트도 진행되고 하던데...


관도대전 하면 조조와 원소를 가정먼저 떠올리는데..
또한 리더쉽을 이야기할때 조조와 원소이야기를 많이 하곤 합니다.





후한말 난세에 동탁이 정권을 잡고 그의 폭정에 대항해 함께 벼슬을 하던 원소와 조조는 각 지방의 제후들과 함께
병사를 일으키게 되고 동탁이 죽은뒤 자신들의 본거지에서 차근차근 대륙을 제패하기위한 힘을 기르기 시작합니다.
관도대전 당시 원소와 조조는 서로 대륙에서 가장 강성한 세력이었지만 원소의 군세가 조조보다 훨씬 앞서 있었습니다.
조조군 보다 2~배나 맣은 군사를 운영했던 원소군은 결과적으로 관도대전에서 패했죠.





당시 원소군에는 천재 모사로 불리우는 전풍과 저수가 있었고, 천재들과 함게 있어 아쉬웠을 뿐이지
충분히 능력있었던 곽도, 심배 , 봉기 등의 모사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심기어는 원소 진영에서 큰소리 못내던 순욱이 조조군으로 넘어가 제1 모사로 활약을 했을 정도죠.
훌륭한 인재와 우세한 군세가지 있었는데 이런 압도적인 전력을 가지고 왜 패했을까요?





관도대전이 있기전 원소는 공손찬과 4년여에 걸쳐서 싸웠는데 천하제패를 꿈꾸며 살아가는 원소에게는
너무나도 긴 시간이었죠.
그래서 조조공략을 서두르게 되었는데 이때 총사령관 전풍이 서두르는것보다 지구전이 옳다는전략을 내었고
전풍과 저수를 시기하던 곽도와 심배등이 속전속결의 전략을 내놓고 전풍을 옥에 가두게 되죠.


관도대전이 시작되기전 지구전을 주장했던 저수 역시 관도대전이 시작되기전 패배를 예상했는지
본인의 재물을 일가족에게 나누어 주어다고 합니다.
관도대전 내내 이기기 위한 방법을 계속해서 제시하였지만 원소는 이를 귀담아 듣지 않았죠.


원소는 군벌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났고 스스로의 능력만으로 인정받아
입신하여 한때는 대륙의 가장큰 세력으로 성장한 엘리트였습니다.
하지만 관도에서 자신의 친구였던 허유의 배신이나 전쟁 이후 건강상의 문제 등을 거론할 수 있겠지만
이전 행보를 무심케 만드는 말년의 그의 리더쉽은 승승장구하는 지금의 많은 리더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예인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건강하고 상호 협동적인 조직의 필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죠.











추천 1
비추 0

댓글 1

사이다5 2018.12.27 09:25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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