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날개달린 게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뮤오리진2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요 날개달린 요정을 키우고 있죠!! 본격 날개가 이뻐서 더 재밌게하게 되는 게임.....ㅋㅋㅋㅋㅋㅋ
우연히 날개달린 요정을 보다보니 팅커벨이 떠오르고 팅커벨이 떠오르니 군대가 떠오르게 되는 마술..
군필자분들이면 90%이상은 알고계실꺼고 미필자분들도 팅커벨에 대해 들으신분이 많으실껍니다.
왜냐하면 그 존재감! 난생처음보는 그 존재감! 몇분께는 악몽!
팅커벨... 정식명칭은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입니다. 사실 '긴꼬리산누에나방'도 비슷하게 생겨서 정확한 팅커벨은 옥색이 붙는지 안붙는지 확인할 길은 없네요. 검색을 해보니 옥색과 아닌것의 구분이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그들의 실체를 공개합니다!! 벌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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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보다 예쁘지 않나요? 이름에 걸맞는 꽤나 매혹적인 꼬리를 달고 색도 나방이라고 생각되지 않을정도로 요정을 연상케하는 에메랄드, 혹은 옥색색상에 테두리를 선명한 자주빛으로 강조한 저런 컨셉으로 옷을 디자인 한다고해도 평범한 옷이 아닌 드레스를 만들수 있을꺼같은 정말 '팅커벨'이라는 별칭에 걸맞는 곤충치고는 상당히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요.
한치의 거짓도 없습니다. 벙커통로라서 울림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새가 나는 소리가 납니다... 날아다니면 정말 참새같은 크기가 됩니다. 팅커벨에 대해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1. 몸통을 자세히 보지 마세요. 날개는 예쁜데 몸통은 매미만합니다. 어릴때 매미 몸통을 보고 안좋은 추억이 있으셨던분들은 트라우마가 다시 일어날지 모릅니다.
2. 때려잡지 마세요. 몸통이 큰 만큼 안에 내용물도 많습니다. 때려잡는순간 체액이... 새로운 트라우마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3. 방에는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날아다닐때마다 요정의 가루를 뿌려줍니다. 아무래도 몸에 좋을꺼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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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제 요정, 팅커벨의 존재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군필자분들께는 아름다운? 추억이, 미필자분들께는 마음의 준비가 되셨기를 바라며 특정지역에 가면 자매품으로 볼수있는 다크팅커벨? 몇마리를 추가하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쓸대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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