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술담당선생님께선 작아서 찾기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시다가 담주 화요일즈음에 상의해보자고 하고 일단 병원종료시간이 다되어 나왔는데요
제가 무슨상황인지 아시는분계신가요? 의학적지식이 별로 없어서 네네만 하고 왔는데 앞으로 어찌 해야할지 멘붕이에요
일단 횡경막 근처에 클립같은게 있는건 개복수술시에 들어간게 맞을까요?
제가 잘못해서 먹거나? 아님 최근임신바로전달에 초기유산으로 소파수술 받은적이 있는데 그때 들어갔을 가능성은 있는지도 궁금하구요ㅠ
제가 다발성 근종이여서 피도 많이 흘리고 근종도 10개넘개 나와서 세시간넘는 어려운수술이였다고 했었어요 그게 2011년쯤 이였는데 클립이 그리 오래있어도 큰문제가 없을수도 있나요?
그리고 임신전에도 감기때문엪엑스레이 찍을일이 좀 있어서 서너번 찍었는데 한번도 클립 찾아내신분이 안계셨어요ㅠ 임신하고 갑자기 나타나긴했는데 그럴수있나요?
그리고 제왕절개시 클립찾는수술을 하면 많이 어려운 수술이 될까요? 한건물이 통째로 산부인과이긴해서 작진않은데 그래도 대학병원은 아니라서 ㅠ
어려운 수술이면 이번에 클립찾는거 포기하고 나중에 대학병원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어차피 근종들이 다시커서 지금 5센치하나 3센치 2,3개 작은것들은 또 많이 생겼대요
아마 이번수술에서 출혈이 많을수도있어서 근종건들지 않기로 해서 나중에 근종수술을 하긴할건데 그때 하는게 나을까요?
근종수술받은곳이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나름 서울에서 유명한 큰 여성병원 종합병원급이였는데 너무 황당해요 선생님도 좋으셨고 유명하신분이셨구요 수술도 별로 아프진 않아서 만족했었는데 다만 수술직후 하루이틀 고열로 고생하다 열떨어지고 토할정도로 심한기침이 시작됐는데 기침할때만 배가 찢어질듯이 아프긴 했어요 ㅠ
이병원에 다시 찾아가서 뭔가를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심좋겠어요 쉬운수술이고 간단히 클립뺄수있고 별다른일없다면 그냥 지내고는 싶은데 아기도있고 수술전이라 아는게 없어서 너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