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화염 거인. 수르트라는 이름은 옛 노르드어로 검정, 또는 검은 자라는 뜻이다. 주르트르(Surtr)라고도 불린다. 신모라의 남편이다.
불의 거인들의 땅인 무스펠헤임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불의 거인으로 최초의 거인 이미르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라그나로크가 오면 세상을 죄다 불태우기 위해 존재하고 있었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최초의 거인 이미르의 시체로부터 세상이 만들어졌다 전하고 있으니 이는 세상이 존재하기 전부터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존재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신화상 수르트에 관한 묘사는 극히 적으며 탄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전해지지 않는데, 수르트가 본격적으로 신화상에서 활약하는 것은 북유럽 신화의 종국, 라그나로크가 시작되고 나서부터다.
보통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던 수르트의 모습인데 게임 속에서도 많이 나와서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