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예전에 [불량만화]와 [프리랜서로 살아남는 법]을 그렸던 서상훈입니다.
10년 전에 중국으로 건너와서 한 국제학교에서 문학교사로 근무하다가
다음 학기부터는 베트남의 학교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중국을 떠나기에 앞서 생각난 김에 아직 싱글인 분들께 충고 한 마디 드릴까 합니다.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전 8년 전에 중국에서 전직 모델인 아가씨를 만나 결혼해서 지금은
초등학생인 아들도 하나 있습니다.










아내가 얼마 전에 찍은 사진인데, 세월탓인지 예전만큼의 포스는 안 나는군요.
그래도 여전히 기초화장만 해도 왠만한 텔런트보다 예쁩니다.


암튼 핵심은,
여친 생겼다... 곧 결혼한다... 그러니 이제 야동 따위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제가 바로 그랬거든요. 아내와 결혼하기 한 달 전쯤에 외장하드를 포맷했었지요.
유부남으로서 충고하는데, 절대 그러지 마십시요.
결혼해도 필요합니다. 소울메이트는... 무덤까지 함께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