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다 홀로 집에' 특집으로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이 출연했다.

이날 쯔양은 “은퇴했다가 3개월 만에 복귀했는데 이에 대해 본인이 얘기해 달라”는 김구라의 말에 “당시 논란이 되었던 게 몇몇 유투버들이 광고임을 밝히지 않고 홍보한 것이었다.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 때 광고에 대해 잘 몰라서 방송을 하면서는 광고 받았다고 얘기했는데 표기하는 걸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쯔양은 “초반에 표기를 못 한 것에 대해 숨기지 않고 계속 얘기해왔는데 이게 와전이 되면서 제가 사기꾼처럼 됐다. 8시 뉴스에도 나오면서 악플이 너무 많이 달렸다. 꼴 보기 싫으니 그만두라는 말이 많길래 그만둔다고 했는데 다시 돌아오라고 해서 돌아왔다. 그런데 또 다시 나가라고 하더라”고 설명하며 당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수많은 욕들과 쌓아온 모든 것들이 무너졌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쯔양은 “잘못 생각했던 게 더 시간을 두고 돌아왔어야 했는데 기다리게 하는 게 죄송하고 잊혀지기 싫은 마음에 빨리 돌아왔다. 돈 생각을 하고 돌아간 건 아닌데 생각해 보니까 일하는 건 다 돈 벌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돈도 일부분 중 하나라고 했더니 돈 때문에 돌아왔다고 기사가 나더라”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쯔양 특집 같다”, “먹방계원톱인가?”, “악플 너무 싫어”, “유튜브를 안 봐서 은퇴한 줄 알았네. 복귀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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