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사 가브리엘의 역사
by 꾸꾸핑퐁 | 20.07.10 09:16 | 4,124 hit









GOG를 플레이하다보면 익숙한 이름의 마법사 직업군인 가브리엘을 볼수 있어요
CBT떄 제가 가장 좋아하던 영웅인데 정식 출시까지 11일이나 남아서플레이 할려면 멀었네요...
대부분의 분들에게 익숙한 이름의 가브리엘은








주로 하님의 전령(傳令)으로 전해지는 대천사인데요
가브리엘은 타나크와 신약성경에 모두 등장한다. 다니엘서에서 그는 예언자 다니엘에게 나타나 그가 체험한 환시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다니엘 8,15-26; 9,21-27). 루가 복음서에서는 즈가리야와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타나 각자에게 세례자 요한과 예수가 탄생할 것이라는 소식을 알려 주었다(루가 1,11–38). 루가 복음서에서는 특별히 그를 가리켜 ‘주님의 천사’(루가 1,11)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성경에서는 가브리엘을 대천사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에녹서와 같이 신구약 중간기 문헌들에서는 가브리엘을 대천사라고 부르고 있다.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 정교회오리엔탈 정교회성공회루터교 등에서는 미카엘라파엘과 더불어 대천사로 불리며 공경받고 있다.
이슬람교에서는 지브릴(Jibra'il)이라고 불리며, 무함마드를 비롯한 여러 예언자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파견된 네 명의 대천사 가운데 한 명으로 여기고 있다.








유대고에서의 가브리엘은 랍비들의 해석에 따르면, 다니엘서와 에제키엘서에 나오는 ‘아마포 옷을 입은 사람’이 바로 가브리엘이라고 한다. 다니엘서에서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그가 체험한 환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와 같은 모습은 후기 문헌들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에제키엘서는 가브리엘이 예루살렘의 파괴를 위해 보내진 천사로 기술되어 있다. 《유대교 백과사전》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사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느님의 왼쪽 자리에 서 있다고 한다. 3세기 유대교 랍비 시메온 벤 라키쉬는 바빌론 유수 때 미카엘과 라파엘, 가브리엘이 예루살렘을 떠났다고 언급하였다(Gen. Rab. 48:9).
카발라에서 가브리엘은 세피로트의 예소드에 해당한다. 카발라 문학에서 가브리엘은 하느님의 법정에서 미카엘과 함께 일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또한 카발라에서는 가브리엘에게 기도를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오로지 하느님만 기도를 들어줄 수 있으며, 가브리엘은 단지 하느님의 대리인으로서 보내지는 존재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유대 신화에 따르면, 에덴 동산에는 생명나무 또는 영혼의 나무라고 불리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는 매일 꽃을 피워 새로운 영혼들을 만들어내고, 이 영혼들은 영혼들의 보고(寶庫)라고 불리는 구프에 보관된다고 한다. 가브리엘은 이 보고 안에 손을 집어 넣어 영혼을 꺼낸 다음 산모의 태중에 보내는데, 아이가 잉태될 때까지 태아를 보살핀다고 한다.










저희에게 익숙한 가브리엘은 미술에서 사는 순수한 영혼으로 묘사된다. 정확한 형태가 불분명한 천사들의 특성 때문에 예술가는 천사들을 묘사하는데 있어 폭넓은 상상을 발휘할 수가 있다. 다니엘서는 8장 15절에서는 가브리엘을 ‘장정처럼 보이는 이’라고 언급하였으며, 9장 21절에서는 ‘가브리엘이라는 남자’라고 언급하였다. 데이비드 에머슨은 천사에 대한 이러한 의인화는 창세기 19장 5절에 나오는 천사의 묘사와 일치한다고 언급하였다.
가브리엘이 주로 등장하는 미술 주제는 성모 영보이다. 주로 푸른색 또는 흰색 옷을 입었으며, 손에는 백합꽃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따금씩 낙원에서 가져 온 나뭇가지나 두루마리 홀(笏),나팔 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도 그려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 형 덕분에 많은 분들이 가브리엘은 웃긴 이미지로 기억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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