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미녀를 그린 미인도
왼쪽부터 서시, 왕소군, 초선, 양귀비




이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미녀는 초선일 것 같다.


폐월의 미모, 초선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초선은 왕윤 부중의 가기(군중 또는 관청이 아닌 개인 사가의 기녀)였는데, 그녀의 모습이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같았다고 한다.
동탁이 포악하여 한나라 황실이 위태로워지자 왕윤이 초선에게 연환계를 사용하여 동탁과 여포 사이를 이간질했다.
여포가 동탁을 죽인 뒤 초선을 첩으로 삼았지만 조조가 여포를 사로잡아 죽이고 초선을 허도로 보냈다고 한다.
야사에는 조조가 관우에게 준 후 관우는 홍안화수(예븐 여자는 화를 초래한다)란 이유로 초선을 죽였다는 설도 있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어느 날 초선은 뒤뜰 화원에서 달을 쳐다보니 달이 그 미모에 움츠려져 구름 뒤로 숨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후세 사람들은 폐월이란 표현으로 그녀의 미모를 형언했다.




이런 엄청 난 미모의 초선이 만약 담배를 핀다면?
그랑삼국 황제성 x 김동현 의 TVC 에서 초선이 등장하는데
재미있게 각색해 웃음을 자아낸다.


황제성(여포) 가 초선을 부르며 "담배꺼!" 라고 하는데 너무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