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내가 로키를 처음 봤을 때의 모습이다. 내가 아기 고양이의 모습을 한 여신을 입양하고 있다는 사실을 당시에는 거의 깨닫지 못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미소와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심술맞아보이는 보호소의 늙은 고양이들도 여러분의 단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지상에 내려온 것 같았다. 하지만 여신이라는 존재는 언젠가 다른 신들과 여신들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뜻했다. 그리고 어제가 바로 그녀가 집에 갈 시간이었나 보다. 그렇게 그녀는 이 땅을 떠났다. 안전한 여행길이 되길 빌게. 우리 귀여운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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