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외국 아기가 카메라를 선물받아서  이것저것 찍은 사진들이라는 게시물을 본적이 있어서...
나름 감동(?)을 받아서 중고로운 평화나라 장터에서 무려 2만원이라는 가격에 카메라를 한대 장만했습니다 (렌즈는 별도..)
뭐.. 2만원이면 장난감으로 충분하리라는 생각으로 구입을했는데




겁나 잘찍고 다니네요... 나름 아빠가 취미가 사진이라고 앞에서 카메라들고 계속 알짱거리는 탓이었을까 셔터버튼 위치만 알려줬더니 알아서 찍고다닙니다.




그덕분에 요즘은 제가 작가님 보조해드리고 있습니다...(....) 반사판은 얘 찍을때 한번 써보려고 들고나왔는데 신나게 어시만 해줬네요
뭐 솔직히 흔들리거나 촛점이 맞지않는 사진이 대부분이지만 모래알속 진주처럼 진짜 그럴싸하게 찍은게 몇장 섞여있습니다
한번 구경해보세요






















내 아이의 시선이 어떻게 닿는지  사진을통해 볼 수 있어서 뭔가 나름 뿌듯하고 뜻깊은 사진들인것 같습니다.
이 사진들도 하나하나 모아서 나중에 크면 줘야지 ㅋㅋ 어...음... 작가님의 활발한 작품활동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