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언론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때는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2기 시절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중남미 최종 예선을 2위로 통과하여 2006년 독일 이후 8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우루과이, 잉글랜드, 이탈리아의 세계급 강호들과 D조에 속해 이들 팀의 승점자판기 신세를 지게 될 줄 알았는데...
첫 경기에서 특유의 압박 전술로 수지가 빠진 우루과이를 3:1로 깨더니, 다음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는 브라이언 루이스의 전반 막판 헤딩골로 1:0으로 이겼다. 뒤이어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거두어 2승 1무 승점 7점으로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16강에서 그리스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하여 돌풍을 이어 갔는데, 8강에서 네덜란드를 만나 역시 승부차기 끝에 분패하면서 코스타리카의 돌풍은 8강에서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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