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아빠 vs 문과 엄마
by 해삼 | 21.02.23 10:17 | 947 hit
오늘 아이가 보험에 대해 물어보길래
이래저래 설명해주다가 로또 이야기가 나와서
또 로또 확률 등등을 설명하다보니
아들이
"아빠 그럼 로또 사는 것보단 보험을 많이 들어서 나중에 보험금을 많이 타는게 확률이 더 높은 것 아닌가요?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아프잖아요."

그러자 곁에서 듣고 있던 아내가
"로또 당첨금은 행운의 결과지만 보험금은 불행의 결과잖아. 그러니까 사람들이 로또에 더 열광하는거지."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시 확률계산하고 있었는데..ㅎㅎㅎ
그런데 아내 말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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