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고대 유적 9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8층까지는 무난한 편인데, 9층에서 난이도가 확 뛰는 편이어서 그동안 못 깨고 있었는데, 어제 각잡고 여러번 도전해서 클리어했습니다.


일단 제 공략은 '아프로디테'가 필수인 공략입니다. 아프로디테가 없다면 이 공략법은 사용 불가능합니다.


고대 유적 9층의 핵심은 보스의 선제 공격이 엄청 아프다는 점과 보스가 매 턴 전체공격을 하는데, 이걸 맞으면 모든 스킬의 에너지 소모가 2턴간 2씩 증가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지어 중첩도 됩니다. 즉, 버티기 조합을 하려고 해도 마린의 힐 에너지 소모가 5까지 늘어나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에너지 소모가 늘어나지 않는 경우가 2개 있습니다. 평타와 패시브로 인한 에너지 소모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에너지가 소모가 증가된 모습. 일반 공격은 에너지 소모가 안 늘어납니다.


아프로디테의 로얄데몬로즈와 미의전사는 보스의 에너지증가스킬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5성 60렙 이상이라면 여유롭게 2턴째에서 보스를 분해할 수 있습니다. 분해가 된 쫄은 쥬네 마린으로 충분히 버틸 수 있기 때문에 기절만 조심하면 될 듯 하네요.


영상에서는 키키 쥬네 사가 세이야 마린 아프로디테로 파티를 구성했는데요. 분해된 적을 사가로 처리하려고 했지만 육성이 워낙 똥이라 실패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찬조출연 수준


조합은 키키 쥬네 마린 아프로디테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 2명은 아무거나 넣으셔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절 확률 감소 및 기절 해제를 위한 사오리도 있으면 분해 이후 터지는 상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략법은 첫 턴 기도메타(?)로 쥬네 마린 아프로디테 외에 1명이 보스 평타를 받고 사망을 한 뒤 쥬네와 마린으로 2턴 버티면서 아프로디테로 분해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키키 쥬네 마린 아프로디테 중 1명이 첫턴 공격을 맞고 죽으면 재입장 합시다.


막판에 어떤 조건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보스가 나타나 들박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영상찍기 전에는 마지막 보스 들박이 없어서 피 40%를 유지했는데 영상찍으니 보스가 들박해서 피가 40% 이하로 떨어졌네요. 그러니 피 관리는 해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