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길드전장은 기대 이상으로 나와준것 같아서 좋습니다. 50 대 50이라는 스케일도 그렇지만


가장 좋은 점은 저같은 라이트 유저도 참가가능하고, 직업역할을 다 해서 기여가능한 방식을


취했다는 점이죠. 전 처음엔 부활 안되는줄 알았는데, 죽어도 금방 부활해서 다시 전투에 참여할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이런 부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전략적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짤리지 않기위해서 죽은 사람은 단체로 모였다가 진행한다던가...하는 식으로요


이판은 아쉽게 지긴 했는데, 엎치락 뒷치락 하는 재미가 일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추가점은 역시 거래중개소의 재개일 것입니다. MMORPG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유저간 트레이드 시스템을 모바일에서 이정도로 구현해줬다는게 놀랍네요. 유저간에 유료재화를 주고받으면서, 꼭 많은 투자를 하지


않은 유저여도 파밍을 통한 레드잼 수급이 가능해졌으며, 깔끔하게 정돈된 인터페이스로 유저나 직업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정렬해서 볼 수 있으니까요.


예전보다 낚시같은것도 많이 방지됐고, 불편했던 점들을 대부분 개선해줘서 앞으로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영 열심히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