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30대 이상이라면 공감 할 어릴적부터 한번 이상은 해봤을 대항해시대 시리즈같은건 그때 당시 그래픽은 별볼일 없어도 게임 자체가 할게 많고 재미있다 보니 인기가 높았죠. 최근에는 이런 대항해시대같은 장르의 게임이 없었는데 얼마 전 출시했던 위대한항해 해보고 예전 대항해시대2가 기억나더군요.
그래픽이 화려한 3D는 아니지만 게임 장르가 특색있고 게임 내에서 할 게 많다보니 저 같은 30대가 은근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서버도 계속 늘어나는 듯
대항해시대는 혼자 즐기는 거였지만 위대한항해는 항구에서 바다로 나오면 모든게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들이 다 보이고 npc나 유저들과 전투도 실시간으로 진행되더라구요.
얼마전엔 무역가다가 뜬금없이 전투가 걸리기에 뭔가 했더니 다른 사람이 약탈하러 온거 였음 ㄷㄷ
전투나 무역 말고도 해양 시뮬레이션에서 모험이 없으면 그것도 뭔가 이상한 게임이듯
위대한항해에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전투, 무역, 모험 뭐든 하고싶은걸 특색있게 할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죠
전투는 지금 처럼 함대를 편성해서 싸우는 턴제 전투였습니다. 자신의 함대는 최대 5척 까지 배치할 수 있고 진형에 따라 원하는대로 순서를 정해서 전투를 할 수 있었죠.
진형간의 상성과 배의 종류(함선, 상선 등)같은게 전투에서 은근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관까지 전투 교관으로 영입하고 우선적으로 전투레벨을 높여서 높은 적 함선이 출몰하는 곳에가서 아이템사냥을하는걸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대형 함선이나 하나 구했으면 좋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