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이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http://df.nexon.com)의 사상 최대 업데이트를 예고, 올 여름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7월 19일 1차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다. 

22일 넥슨(www.nexon.com 대표 서민)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네오플(대표 강신철)이 개발한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여름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시간의 문’의 세부 내용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로 던파 최고 레벨 상향, 신규 던전 및 캐릭터 추가를 비롯해 게임 전반적인 콘텐츠 균형 조정 등이 이뤄진다. 

최고레벨이 80으로 상향되고 그에 따른 신규 아이템과 콘텐츠가 추가된다. 크리에이터 등 마우스로 조작하는 새로운 캐릭터도 속속 공개된다. 오는 8월 30일 마지막 업데이트에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최고레벨 콘텐츠가 추가된다.

넥슨은 파격적인 혜택의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캐릭터 성장에 따라 함께 성장하는 고유(유니크) 무기를 모든 이용자에게 지급한다. 특정 시간에 접속하면 최대 2억 세라(캐시)를 추첨 지급하거나 접속만 하면 매일 아이템과 골드(게머니) 등으로 지급한다.

네오플에서 던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강대현 실장은 “던파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이번 업데이트를 기획했다” 며, “던파가 온라인 액션RPG의 기준이 된다는 일념 하에 여름 업데이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던파 e스포츠 리그도 확대한다. 강 실장은 “한국과 중국 이용자들이 같이 만나 리그를 즐기는 것을 구상 중”이라며 “구체적 일정이 나오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