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현금(화폐)경매장이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미국 지역 유저는 가상화폐인 배틀넷 밸런스 또는 페이팔과 같은 결제대행업체를 이용해 현금으로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게 됐다.

블리자드는 '미국과 유럽 유저들만 '디아블로3' 현금경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의 지역 유저는 현금경매장에서 아이템을 사고팔 수 없고 이용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현재 현금경매장은 미국 달러, 호주 달러, 멕시칸 페소를 지원하고 있다. 곧 칠레 페소, 아르헨티나 페소, 브라질 화폐인 헤알이 추가된다. 유럽 지역의 현금경매장도 열린다.

배틀넷은 유저의 지역에서 현금경매장이 이용 가능할 경우 자동으로 가장 적절한 현금경매장을 선택해 준다. 현재 '디아블로3'의 현금경매장은 장비(무기, 갑옷 등)만 거래할 수 있다. 앞으로 다른 아이템의 거래기능을 추가된다.

현금경매장에서 아이템을 사고팔려면 배틀넷 인증기 또는 배틀넷 모바일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반드시 계정에 연결해야 한다. 아이템 구매시 페이팔로 결제하는 경우 배틀넷 SMS 프로텍트 서비스 가입이 필수다. 페이팔 결제는 휴대폰으로 전송된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한경닷 게임톡 박명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