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RPG) '디아블로3'가 출시 이틀만에 한국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17일, PC방 조사기관 게임트릭스 집계에 따르면 디아블로3의 16일 PC방 점유율은 26.09%로 리그오브레전드(14.12%)를 가볍게 제치고 1위에 올라서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수치는 첫 날(16.16%)에 비해 약 1.5배 오른 것으로 향후 디아블로3의 행보에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PC방 점유율을 토대로 추측한 결과 디아블로3의 동시 접속자는 2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는 11년전 PC방을 점령했던 디아블로2와 스타크래프트1을 보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과거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던 '아이온'과 '테라'의 초반 PC방 점유율이 10% 중후반대였음을 감안한다면 디아블로3의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한편, 디아블로3 게임조선(http://diablo3.gamechosun.co.kr)은 최근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템인 '디아블로3 한정 소장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매일 진행되는 미션을 수행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디아블로3 한정판'을 비롯해 최고급 PC(i5), 디아블로3 일반 패키지,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정기쁨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