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자녀의 게임 과몰입이 의심된다면?
by 탱구♡ | 12.05.17 08:09 | 1,801 hit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u클린]게임문화재단, 과몰입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과유불급'은 지나치면 안 한 것만 못하다는 말이다. 과식, 과음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조차도 과하면 몸에 해롭다. 이러한 과유불급은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게임을 하는 목적은 즐거움과 재미다. 따라서 게임을 적절하게 잘 이용하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용자 간 커뮤니티를 형성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등 건전한 취미생활로 즐길 수 있지만, 과몰입을 하게 되면 문제가 생긴다.



게임을 한다고 자녀를 돌보지 않은 비정한 부모 이야기나 게임 아이템을 위해 학급 동료를 폭행하는 청소년 문제도 게임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과몰입이 원인이다.



과몰입 단계까지 가지 않고 게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게임 이용자의 성향이나 주위 환경 등으로 과몰입 하게 될 경우 이를 바로 잡고 건강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게임문화재단 게임과몰입 단계별 대응 (출처:게임문화재단 홈페이지)게임 과몰입과 관련해 게임문화재단에서는 상황에 맞춰 단계별로 대응하고 있다.



게임문화재단은 1차적으로 가정이 주체가 돼 게임 이용자 본인과 부모가 스스로 주의를 환기하고 과몰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개인이용확인서비스와 자가진단 프로그램,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보다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할 경우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접근한다.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등을 통해 전문가에 의한 상담 프로그램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과몰입 상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되고, 일반적인 상담 프로그램이 아닌 의학적인 접근이 필요할 경우에는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통해 과몰입을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찾는 대상은 환자로 분류되는 경우다.



현재 서울의 중앙대학교 병원과 부산의 해운대 백병원, 호남 지역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들 병원에서는 과몰입 환자를 대상으로 주치의 면담을 비롯해 약물치료, 입원치료, 가족치료, 가상현실 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문가들은 게임 과몰입 시 이러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과 교수는 "과몰입은 충동성 등 개인적 취약성과 가족 등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며 "치료 시 가족의 결집성이 얼마나 건전한지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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