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온라인 야구게임 ‘엘 클라시코’ ··· 피망 vs 넷마블 두 번째 격돌
by 탱구♡ | 12.05.11 10:26 | 1,991 hit


[OSEN=고용준 기자] 지난해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프로야구 인기 덕분에 덩달아 온라인 야구게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 프로야구 스포츠 사상 첫 700만 관중 시대를 눈앞에 둔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보다 많은 야구 팬들을 잡으려는 온라인 게임사의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야구게임의 명가 자리를 놓고 네오위즈게임즈와 CJ E&M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와 CJ E&M은 각 게임 포털 피망과 넷마블을 앞세워 또 한번의 야구 전쟁을 예고 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9년 한 차례 캐주얼 야구 게임 선두자리를 두고 맞붙은 데 이어 두 번째 격돌이다. 

올해는 양사 모두 이용자들이 선수를 직접 경기에 배치운영하는 형식인 매니지먼트 게임 출시를 나란히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 온라인 야구 게임의 자리가 걸린 치열한 승부에 업계 및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네오위즈게임즈 피망, ‘야구의신’ ‘야구의신 판타지’로 2승 올린다

'슬러거'로 이미 캐주얼 야구 게임 대표로 자리매김한 네오위즈게임즈 피망의 두 번째 도전이 주목 받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슬러거'는 뒤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한 CJ E&M '마구마구'를 제친 전례가 있기 때문. 네오위즈게임즈는 올 상반기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신' 런칭 계획에 있다.

'야구의신'은 16년 역사를 자랑하는 야구 시뮬레이터 겸 게임 '베이스볼 모굴'을 기반으로 만든 실제보다 더 진짜 같은 기록을 보여주는 야구 매니지먼트게임이다. 전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엔진 ‘베이스볼 모굴’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통해 도출되는 기록의 리얼리티와 사실적인 플레이 연출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랜 역사와 데이터를 이용해 개발되는 '야구의신'은 PC 웹브라우저는 물론 스마트 디바이스에 걸쳐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를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인 '야구의신'은 올 상반기 런칭을 계획으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또 한번의 온라인 야구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야구의신' 런칭에 앞서 야구 판타지 게임이 오는 7일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야구의신 판타지'는 야구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미를 서비스하겠다는 목표로, 야구의신 매니저게임과 별도로 공식 사이트 내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그 전날의 실제 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가상리그의 점수 규칙에 의한 획득점수로 랭킹을 산출하는 판타지리그 방식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기록이 점수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색다른 야구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야구의신 판타지'는 본격적인 야구시즌 시작과 함께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비공개 시범테스트(CBT)를 실시한다.

▲ CJ E&M 넷마블, '마구시리즈'로 ‘겜심’ 마구 낚는다

야구게임 명가 넷마블도 리얼야구게임 '마구더리얼'과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마구:감독이되자!' 등 2종의 '마구시리즈'로 야구게임팬들의 마음을 마구 낚을 예정이다. 

하반기 공개서비스 예정인 '마구더리얼'은 국내 최초로 KBO소속 프로야구 선수들의 얼굴은 물론 동작, 움직임까지 실사로 구현한 콘솔형 실사 온라인 야구게임. 현존하는 게임 엔진 중 그래픽 구현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는 언리얼 엔진3를 탑재해 많은 야구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경기 진행에 따른 시간변화도 사실적으로 표현되고 모션 캡처를 통해 자연스러운 수비동작뿐 아니라 선수고유의 환호동작과 얼굴표정도 구현해냈다. 

야신 김성근 감독이 게임업계에 떴다. CJ E&M 넷마블은 게임 홍보 모델로 전 SK 와이번스의 감독인 김성근 감독을 전격 영입하고 매니지먼트 게임 '마구:감독이 되자'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전작인 '마구마구'와 달리 실제 선수사진을 적용하는 '마구:감독이되자'는 KBO와 MLB 양대 리그의 선수와 팀을 운영할 수 있는 야구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기존 매니지먼트 게임에 적용되지 않았던 '이용자간 선수카드 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유저들이 원하는 선수를 쉽게 영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 '마구: 감독이 되자'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하반기에 공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CJ E&M 넷마블은 야구팬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프로야구 선수 및 팀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마구스탯' 사이트의 기록실도 공개했다. '마구스탯'은 넷마블이 한국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준비 중인 야구종합 콘텐츠 서비스로 KBO 공식기록업체인 스포츠2I(스포츠투아이)와 제휴해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불암콩콩'의 웹툰작가 최의민 씨의 독점 야구웹툰, 야구경기 일정과 순위, 야구뉴스 등을 제공할 예정에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서호성 사업부장은 "야구게임 시장에서의 네오위즈게임즈와 CJ E&M의 경쟁은 두 회사에 신선한 자극이 될 뿐만 신작 출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며 “두 회사 모두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을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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