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동시에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 비공개테스트(이하 CBT)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유저들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디아블로3의 베타키와 블레이드앤소울의 시그니처패스는 각각 비공개 테스트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일종의 코드 번호로 자신의 계정에 테스트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아이템 중개 서비스 업체인 아이템뱅크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디아블로3의 베타키는 약 2만원에서 3만원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또, 베타키의 거래와 함께 베타키가 등록된 계정을 일정 기간 대여하는 방식의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아직 정식 출시를 하지 않은 두 게임은 201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힐만큼 높은 완성도와 게임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출시이전 체험해보려는 유저들의 높은 관심에 의해 거래가 이뤄지는 것.

이렇듯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는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까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점점 집중되고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email protected]] [gam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