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넷마블, 20여 종 신작으로 스마트폰 게임 격변기 노린다
by ♣서로해♣ | 12.04.09 10:26 | 1,967 hit




넷마블, 스마트폰에도 출격

최근 스마트폰 롤플레잉게임(RPG) '카오스베인'을 출시하고 업계의 이목을 끌었던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스마트폰 게임 신규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소셜게임 파티' 컨퍼런스에서 모바일게임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연내 20여 개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넷마블 스마트폰 게임 '카오스베인'

CJ E&M 게임사업부문의 백영훈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날 "넷마블은 2012년 스마트폰게임사업본부를 신설하고 20여 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넷마블 스마트폰사업본부는 사업팀, 사업지원팀, 마케팅팀, 운영팀의 구성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측은 '상생'을 모토로 한 개발사와의 교류를 강조했다. 기존 퍼블리싱 사업이 개발사에 게임 개발을 일임하는 형태였다면, 앞으로는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의견을 교류해나갈 계획이다.

또, 넷마블은 CJ E&M 계열사들이 보유한 인프라를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영화, 방송 분야의 자사 IP를 개발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것.

이외에도 퍼블리싱의 기본인 게임 운영과 서버기술 지원 그리고 온라인게임 노하우와 이용자 분석 데이터 공유,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해외 진출은 CJ E&M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통해 접근할 방침이다.

백 영훈 본부장은 "자사가 제시하는 '상생'은 대기업이 우위에 있고자하는 개념이 아니라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미"라며 "지속적인 수익을 중요시하는 만큼 업데이트나 마케팅 지원을 충분히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 백영훈 본부장의 발표 장면


이 같은 넷마블의 사업 전략은 최근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빠른 변화에 기인한다.

백 본부장은 "디바이스 성능 진화, 롱텀에볼루션(LTE) 환경 구축 등으로 스마트폰에서도 온라인게임과 다르지 않은 여건이 갖춰지고 있다"며 "이는 오픈플랫폼으로 대변되는 다양한 콘텐츠 소비가 가능해졌다는 것을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게임이 새로운 유저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PC온라인 이용자들의 멀티디바이스로써 기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는 게임 장르의 다변화와 속성 변화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스마트폰에서는 소셜게임, RPG 등으로 장르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스마트폰 게임도 온라인화가 '대세'에 접어들고 있다"며 "또한 사용자들은 양손 조작을 할 수 있는 좀 더 난이도 높은 게임을 선호하면서 그 수요가 크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백 본부장은 "모바일게임 시장이 온라인화될수록 콘텐츠 업데이트와 운영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모바일게임이 '시간 죽이기' 용도가 아닌 게임 자체로써 목적이 되는 질적 성장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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