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개막 D-1… 실시간 문자ㆍ기록 제공 특화서비스

구단 앱 이용땐 상세정보… LG유플러스 TV중계도

프로야구 개막일이 오는 7일로 다가오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경기기록과 실시간 시청,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응원까지 2012년 시즌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2012 팔도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를 보다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다양한 앱들 역시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프로야구는 박찬호와 김병현, 이승엽, 김태균 등 해외 슈퍼스타들의 국내 무대 복귀와 각 팀들의 전력 보강으로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야 구는 기록의 경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라이브 프로야구 2012를 통해 실시간 문자 중계와 기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앱은 정규시즌 532경기와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전경기를 문자를 통해 생생하게 제공한다. 특히 투구추적시스템(PTS)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선택한 투수와 타자의 맞상대 전적을 확인 할 수 있는 `투vs타' 기능을 제공한다. 경기 시작과 종료, 우천 취소 등의 정보도 실시간 푸시 기능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75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한국프로야구'앱 역시 다양한 기록은 물론 안드로이드폰에 야구 실황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위젯을 제공한다.

각 야구단에서 제공하는 공식앱도 야구를 보다 스마트하게 즐기기 위한 길이 될 수 있다. 현재 8개구단 대부분이 제공하는 앱을 활용하면 팬들이 함께 응원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으며, 응원가와 팀별 선수정보 등을 익힐 수 있다.

인 터넷을 통한 프로야구 중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IPTV 서비스인 유플러스HDTV를 통해 프로야구 경기를 LTE 망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서비스를 제공했던 네이버와 아프리카TV, 판도라TV 역시 올해도 프로야구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할지 관심사다. 특히 올해에는 이동통신사들의 LTE 서비스가 본격화되며 이동 중에도 DMB보다 고화질의 야구중계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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