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퀸스블레이드’ 빅3에 도전장…16일 2차 테스트
by ♣서로해♣ | 12.04.05 03:34 | 1,824 hit

라이브플렉스가 2분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라이브플렉스는 MMORPG ‘퀸스블레이드’의 2차 비공개테스트를 오는 16일부터 진행한다.
‘퀸스블레이드’는 성인용 게임을 표방하고 있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에 집중돼 있는 게임이다. 특히 모든 캐릭터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 성인용 게임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돼 있다는 평가 탓에 기존 1차 비공개테스트 당시 5만7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시장의 관심이 크다.
라이브플렉스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이번 2차 비공개테스트도 많은 인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1차 테스트의 신청자인 2만명 모두 2차때 참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새롭게 1만명을 더 추가해 2차 테스트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퀸스블레이드’는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끊임없는 분쟁이 발생하는 구조 속에서 다양한 전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모든 캐릭터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표현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구현하기 위해 각각의 캐릭터들이 거대한 메카닉 병기로 변화하는 ‘맥서마이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퀸스블레이드’는 2차 테스트가 완료되면 곧바로 오픈할지 여부가 판가름난다. 바로 오픈으로 돌입할 경우 시장에서 빅3로 불리는 ‘리프트’, ‘디아블로3’, ‘블레이드앤소울’과의 경쟁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라이브플렉스는 ‘퀸스블레이드’가 성인층만을 공략하는 만큼 틈새시장에서의 역전을 노리고 있다.
기존에도 성인만 대상으로 한 ‘블러드헌터’의 경우만 해도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예상보다 큰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계도 ‘퀸스블레이드’가 빅3와의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성인층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업 계 한 관계자는 “‘리프트’가 성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아마도 ‘퀸스블레이드’와 ‘리프트’의 전면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퀸스블레이드’가 여성 캐릭터만 존재하는 등 타 게임과 차별화돼 있어 시장에서의 안착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매경게임진 안희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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