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전설의 할배검에 준하는 '할매검' 등장"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최대 기대작 '디아블로3'에 만우절 특수 상품으로 게임 내 전설급 아이템인 '할매검(The Grandmother)'이 등장했다.

1 일, 블리자드 측은 온라인 블리자드스토어를 통해 이 아이템을 하루만 한정판매 하는 제품으로, 디아블로3의 출시를 기념해 독일의 유명 주방기구 회사인 Aprilscherztkrz 사를 통해 401개 제품만 한정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디아블로3의 한정판 식칼의 가격은 40,001원이라는 다소 이색적인 가격에 책정 됐으며, 이 식칼을 구입 시 게임 내 전설의 아이템인 '할매검'을 함께 지급한다고 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할매검'은 검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250% 증가된 방어력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착용 시 캐릭터 목소리가 할머니로 변하고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할매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해 게이머들을 폭소케 했다.

이번 할매검의 등장은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깜짝 이벤트로 매년 블리자드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에서 색다른 소재의 이벤트를 진행해 게이머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다.

한편, 디아블로3는 오는 5월 15일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에서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정우순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