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티저사이트를 오픈 했다. 지난해 8월 2차 테스트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로운 변화다. 특히 3차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지라 게이머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9일 '블레이드앤소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사이트를 공개, 열쇠 구멍 모양의 이미지와 'Bring
your Own Talent'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게재했다. 또 공식 홈페이지 관리자는 트위터에 "메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라며 "무엇이 다가오고 있는 걸까요? 상상해 봅시다!!"란 글을 게재해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뒤 이용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아이디 '카이the오리지널'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이젠 정말 하고
싶다. 3월의 끝자락, 4월 중순 전에는 클베라도 했음 좋겠다", '간코즈'는 "3차 테스트를 할 때가 된 것 아니냐",
'04진진04'은 "4월은 블레이드앤소울 테스트로 행복할 수 있을까"는 등 3차 테스트 일정과 관련한 높은 기대를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정식 서비스를 올 상반기 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열린 2011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은 올해 안으로 서비스 할 계획"이라며 "마케팅 등 상황을 고려해 출시일정을 고려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리니지' 형제 시리즈를 만든 배재현 전무와 '창세기전3'와 '마그나카르타' 그래픽을 책임진 김형태 디자이너가
개발에 참가해 개발 초기부터 주목을 끌었던 작품. 특히 엔씨소프트가 최초 시도하는 무협 게임이라는 점과 '아이온'의 뒤를 잇는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이 게임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디아3나올때쯤 같이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