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게임한류’ 영토 확장 불 붙었다
by ♣서로해♣ | 12.03.23 04:53 | 1,752 hit
4월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MMORPG ‘길드워2’.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스포츠동아] ‘블레이드앤소울’ 8월 中 첫 테스트

‘스페셜포스2’ 는 2분기에 中서비스

‘길드워2’ 내달부터 북미·유럽 예판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디지털 콘텐츠 ‘게임 한류(韓流)’가 영토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해외 진출에 성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 새로운 흥행 기록을 달성하는가 하면 출시를 앞둔 게임의 외국 시장 진출 소식도 속속 들려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내놓은 한국콘텐츠 산업의 ‘2011년 결산 및 2012년 전망’자료에 따르면 게임 산업의 2011년 수출액은 22억1100만 달러로 2010년과 비교해 37.7% 증가했다. 2012년 수출액 전망치는 2011년과 비교해 11.6% 오른 24억6700만 달러다.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의 5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류 중심지 중국 공략 가속도

최근 다양한 국내 게임들의 해외 수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게임 한류의 중심지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8월 중국에서 기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중국 현지 퍼블리셔는 텐센트. 게임명은 ‘검령’으로 정해졌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동양 무협을 소재로 한 게임이란 점에서 중국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일인칭슈팅(FPS)게임 ‘스페셜포스2’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2분기에 시작한다. 23일 최종 테스트에 돌입했다. 드래곤플라이와 현지 퍼블리셔 세기천성은 현지화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도 최근 텐센트와 ‘프리스타일 풋볼’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중국 시장은 캐주얼 장르의 인기가 높고 현재까지 스포츠 부문에서는 뚜렷한 강자가 없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2분기에 일인칭슈팅(FPS)게임 ‘스페셜포스2’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지제공|드래곤플라이
한류 게임의 새로운 흥행기록도 전해졌다. 스마일게이트의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는 2월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가 3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중국 온라인게임 역대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한 수치다.

● 북미와 유럽도 우리가 접수한다

블루오션으로 각광받는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앞 둔 게임들도 있다.

시장 공략의 선봉에도 엔씨소프트가 있다. MMORPG ‘길드워2’의 북미·유럽지역 예약판매를 4월 10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실시한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북미·유럽 지역에서 70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정식 후속작이다.

블루홀스튜디오의 MMORPG ‘테라’도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5월 1일과 3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김명근 기자 [email protected]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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