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불면서 가로 방향으로 캐릭터를 움직이며 액션을 경험하는 '횡스크롤'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신작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파워레인저 온라인', '마계촌 온라인' 등 개성 강한 횡스크롤 액션RPG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액션 RPG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실시한다. 엔트리브소프트와 대원미디어가 공동 투자하고 아이언노스와 공동 개발 중인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빠르고 호쾌한 액션이 특징인 8방향 액션 RPG로 게이머는 레인저를 조종하면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마계촌 온라인' 오는 11일까지 2차 CBT를 실시한다.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씨드나인게임즈와 캡콤이 공동 개발한 게임 '마계촌 온라인'은 1985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국내 출시돼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작 오락실 게임 '마계촌'의 최신 온라인 버전이다. CJ E&M 넷마블 '마계촌 온라인'의 2차 CBT 참가자 모집에 1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몰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22일부터 공개서비스로 올해 횡스크롤 액션 RPG의 선발대 역할을 한 네오위즈게임즈의 '트리니티2'도 빼놓을 수 없다. 스튜디오혼에서 개발한 '트리니티2'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호쾌한 액션과 타격감이 강점인 액션RPG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2012년의 신작 게임들의 주요 장르는 연초부터 인기몰이 중인 AOS(Aeon Of Strife)와 대작 게임들이 포진된 가운데 횡스크롤 액션 RPG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며 "이번 신작 횡스크롤 액션PRG들은 인기가 높은 기존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대중적 인지도가 있어 어린이, 여성 등 다양한 사용자들의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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