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카스카3 등 극장용 CG 애니메이션이 비디오 게임으로 출시된다.

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게임회사 D3퍼블리셔는 미국 드림웍스애니메이션과 계약을 맺고 복수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비디오 게임으로 개발해 출시한다.

이 번 계약을 통해 D3퍼블리셔는 드림웍스애니메이션이 내놓는 극장용 CG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 ‘라이스오드더가디언스(Rise of the Guardians)’, ‘더 크루즈(The Croods)’ 등을 게임으로 개발해 연달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극장용 CG 애니메이션 마다카스카.D3 퍼블리셔는 지난 1990년대에 설립된 게임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반다이남코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 회사는 해외 인기 캐릭터의 라이선스를 다수 확보, 북미 시장을 공략을 위한 독자 타이틀을 출시해 시장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드림웍스애니메이션의 CG 애니메이션 ‘마우스 타운 로디와 리타의 대모험’을 게임으로 출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이 게임은 애니 상 게임 부문을 수상했다.

CG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의 게임 타이틀명은 ‘마다카스카3: 더 비디오 게임’으로, 오는 6월 극장 개봉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스오브더가디언스와 더 크루즈의 게임 출시일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도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