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형 오픈월드 인디게임으로 작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마인크프래트'에 '티리엘'이 등장했다.

티리엘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액션 RPG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천사로 디아블로1부터 디아블로2, 그리고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3까지 모두 등장해 메인 스토리에 관여하는 중요한 캐릭터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해외에 BlockBrigade라는 유저가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직접 '티리엘' 모습의 거대한 건출물을 만든 것으로 티리얼의 전체적인 모습과 내부 모습 등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 기초 뼈대 공사

▲ 몸통을 만들고...


▲ 날개를 뚝딱뚝딱

▲ 완성된 티리얼의 모습

이 유저는 티리얼은 그래픽 조작 없이 친구와 자신이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만들었다고 소개했으며, 기초 도안부터 뼈대세우기, 본체 만들기, 날개 만들기 등의 제작 과정은 스크린샷을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본 유저들은 "믿을 수 없는 작품이다", "난 자유의 여신상대신 이것을 원한다", "10점 만점에 10점 작품", "디아블로3 개발진보다 더 고생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블리자드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디아블로3'를 올해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기쁨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