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엔씨소프트 나성찬 경영관리본부장은 15일 201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게임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하고 있는 디아블로3는 '블소'의 경쟁작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나 본부장은 "'디아블로3'와 '블소'는 장르는 물론 타켓유저층도 다르다"며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해서도 "리그오브레전드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PC방 순위 등 전체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리니지 시리즈', '아이온' 등 우리 게임들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었다"며 "'블소'의 경우에도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매출 6089억원과 13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류세나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