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가 '미르의전설3'를 앞세워 또 한번의 흥행신화를 창조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미르의전설3'가 중국
시장에서 동시접속자수 약 2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샨다게임즈가 지난해 10월 30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지 만 3개월 만에 서버 수를
기존 9대에서 39대로 늘렸고, 서버 1대당 최대 수용인원이 5000명 수준인 것을 감안해 최대 20만 명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게임 서버는 3000~4000명으로 서버 수용인원을 제한한다. '미르의전설3'가 서버 1대당 3000명을
수용한다고 해도 최소 12만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게임을 이용중인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사실상 '미르의전설3' 흥행 원동력은 중국
퍼블리셔인 샨다게임스의 역할이 크다. '미르의전설3'는 지난 2003년 8월 중국 광통사를 통해 처음 서비스됐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기대
이하의 성적 등의 이유로 지난해부터 샨다게임스로 퍼블리셔가 변경됐다.
이후 샨다게임스는 '미르의전설3 전설이 부활한다'는 슬로건
아래, 수 차례의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그래픽 및 콘텐츠 등의 부분을 재구성했다. 편의성을 고려한 이용자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등
치밀한 현지화 작업도 진행했다. 또 현지 유력 매체들과 각종 SNS 및 QQ커뮤니티, 팬사이트 채널 등을 통해 대규모 홍보 마케팅도 진행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
위메이드 이경호 본부장은 “미르의 전설2와 미르의 전설3의 연이은 중국 성공의 의미는 남다르다. 중국인들의
위메이드 게임에 대한 로열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2012년 지속적인 중국 서비스 지원을 통해 미르의 전설3를 명실 상부한 중국의 대표
MMORPG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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