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LOL엔 '디스'없다…인기 비결에 한몫
by ♣서로해♣ | 12.01.09 05:56 | 1,613 hit


라이엇게임즈의 AOS 게임 '리그오브레전드'가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통상 RTS 게임의 경우 게임 플레이 도중 팅김(일명 디스) 현상이 발생할 경우 게임을 재시작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리그오브레전드'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해도 본래 게임을 즐기던 곳으로 재접속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 시작부터 하나의 영웅 캐릭터를 선택해 사냥과 아이템 획득 및 구매를 통해 전투를 치르는 방식의 게임. 끊임없이 실시간 전투를 치르며 RPG와 RTS를 하나의 게임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 중 이용자 이탈 및 팅김 현상 등을 방지하기위해 마련된 재진입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게임 실행 중 갑작스럽게 발생한 렉, 팅김 현상 발생 시 재접속하게되면 원래 게임을 즐기던 곳으로 재접속시켜준다.

재진입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아이디 'Adoxxxx'는 "3대3, 5대5로 진행되는 게임 특성상 한 명이라도 나가게 되면 승패에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라며 "불리할 것이라 판단해 무단 종료하는 비매너 게이머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정전사태 발생 시에도 바로 재접속 할 수 있어 편리하다", 'koincxxx'는 "게임 한 판을 완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다", 'golfmxxxx'는 "팀전이 중시된 게임인 만큼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등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팀플레이가 중시된 게임인 만큼 게임도중 강제 종료를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대비책도 마련됐다. 게임을 강제 종료하고 싶다면 '추가 옵션'에서 '항복'을 선택해 투표를 진행 할 수 있다. 단 게임을 시작하고 20분 이상이 지나야 항복할 수 있다. 항복 투표를 시작하면 60초 동안 팝업 창이 뜨며 각 플레이어는 여기에 찬성하거나 반대할 수 있다. 60초가 지났는데 70% 이상의 팀원이 항복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투표는 실패로 돌아가며 3분이 지나야 재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 70% 이상이 항복에 동의했다면 상대 팀이 승리하고 게임이 즉시 종료된다.

AOS 게임을 서비스하는 경쟁업체 한 관계자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게임성 및 콘텐츠의 우수성은 인정할 만한 수준"이라며 "게임 내 세심한 부분 하나까지도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전세계 3200만 회원수를 유지했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게임성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는 9일 현재 PC방 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전체 6위, PC방 점유율 4.74%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장르별로는 3위에 올라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를 근소한 차로 견제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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