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2012년 흑룡의 해 맞이 '용'을 잡아라!
by ♣서로해♣ | 12.01.03 09:11 | 14,326 hit


바야흐로 다사다난했던 2011년이 저물고 2012년 임진년이 밝았다. 올해는 용띠해로 특히 임진년의 '임(壬)'자는 북쪽, 검은색에 해당돼 '흑룡의 해'라고 불리며 다양한 기업들이 마케팅과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환상의 생물로 알려져 있는 '용' 혹은 '드래곤'은 문명의 발상지에서부터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던 상상의 동물이었으며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동양에서는 대체로 12간지 중 하나로 왕권의 상징이나 제왕, 신성 등을 뜻하는 의미로 동일시 됐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드래곤'이라고 불리며 동양과는 반대로 괴물 혹은 사악한 마물과 같은 의미로 많이 사용돼 신화나 동화 속에서 자주 등장했다.

게임계에서는 동양의 '용'보다는 서양의 '드래곤'이 출현하는 게임들이 유독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것은 상상의 동물에 대한 유저들의 환상과 신성적인 '용'보다는 마물의 뜻이 강한 '드래곤'을 잡고 평화를 이룬다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첫 번째 엔딩, 에피스도 10을 업데이트하며 다시 인기몰이 중인 넥슨의 '마비노기영웅전'은 지그린트, 뷔제클로스, 엘쿨루스 등 3마리의 보스급 드래곤 레이드를 업데이트 했으며 넥슨의 또 다른 게임 '드래곤네스트'에서는 얼마전 신규 레이드 그린드래곤을 추가 했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는 대격변의 최종보스 데스윙의 최종 레이드를 업데이트해 유저들을 다시 끌어모았으며 특히 이번 레이드에서는 국내 길드가 세계 최초로 데스윙 퍼스트킬을 달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엠게임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워오브드래곤즈는 2011년 하반기 국내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 북미 시장 진출과 함께 국내에서는 50레벨 전쟁지역을 추가했다. 워오브드래곤즈는 불의 드래곤인 파이언과 물의 드래곤 록비를 섬기는 두 진영의 다툼을 그렸으며 드래곤 라이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진정한 드래곤 슬레이어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VGA 2011에서 올해의 게임에 선정되고 최근 한글화가 완료된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이 단연 최고다. 이 게임은 높은 자유도와 오픈된 월드맵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PC, PS3, XBOX360으로 출시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위메이드는 '드래곤'보다는 '용'과 친밀한 게임을 많이 내놓은 회사이기도 하다. 특히 대표작인 '미르의 전설'시리즈의 '미르'는 한국말로 '용'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며 최근 내놓은 신작 '천룡기'에서도 용을 앞세운 게임 이름을 명명하기도 했다.

2012년이 용의 해인 만큼 2011년 말에 출시된 용과 관련된 게임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게임계 마케팅도 더불어 활발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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