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1년의 마지막 주를 맞이한 12월의 5주차 게임업계는 올해 신작 러시에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번 주 그라비티가 2년간 공들여 리뉴얼한 '라그나로크2'가 공개 전 마지막 점검인 '최종 시사회'를 진행하고, 마상소프트가 준비한 2D MMORPG '열혈협객'이 게이머들에게 사전 공개테스트를 위해 출발선 상에 올랐습니다.

또, 웹게임 2종이 1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하는데요. 먼저 쿤룬코리아가 야심차게 준비한 웹 MMORPG '케인랜드'가 현지화를 막 마치고 테스트에 돌입하며, 취유게임즈의 '칠용전설F'도 첫 비공개 테스트를 준비 중 입니다.

2011년 게임업계의 대미를 장식할 신작 4종의 상세한 정보를 살펴보시죠.

◆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이젠 정말 나오나?", 라그라로크2


그라비티가 지난 2년간 공을 들여 리뉴얼해온 '라그나로크2'가 본격적인 공개에 앞서 최종 점검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라그나로크2의 '최종시사회'는 오픈형 테스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테스트 첫날에 접속한 유저를 대상으로 유니크 아이템 지급 및 2명을 추첨해 대학 등록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보다 원활한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 다운로드를 제공해 접속에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했고, 게임을 공개하기 직전인 만큼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D라고 얕보면 큰 코 다친다", 열혈협객

마상소프트가 개발한 2D MMORPG '열혈협객'이 오는 30일부터 사전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이 게임은 빠른 캐릭터 육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직업마다 가지고 있는 기본 스킬외에 무기에 담겨진 무기술법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전투방식을 제공합니다.


2D로 구성된 아기자기한 그래픽에서 느껴지는 경쾌한 타격감과 효과음은 2D 게임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강의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유저간의 전투인 PvP와 대규모 공성전 등 다양한 패턴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전 공개서비스를 통해 파티 매칭시스템과 술법 밸런싱 조절, 퀘스트 추가 및 재배치로 기존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얻어진 유저들의 피드백을 게임 내 적용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마상소프트는 이번 사전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의 리뉴얼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를 대상으로 노트북, 모니터,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 "올겨울 판타지 웹 MMORPG 세계로 Go~Go~", 케인랜드

쿤룬코리아가 야심차게 내놓은 자사의 네 번째 라인업인 케인랜드가 오는 28일부터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웹 MMORPG로 애니메이션은 보는 듯한 몽환적인 그래픽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게이머는 마법 왕국을 위험에서 구해내야 하는 젊은 모험가로서 케인랜드의 평화를 지켜내는 과정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케인랜드의 이번 테스트는 오는 1월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클라이언트 설치와 다운로드가 필요없는 웹 MMORPG라는 특성에 따라 누구나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 내 전사, 법사, 궁수 등 세 가지 캐릭터를 선택해 자신만의 캐릭터로 생성할 수 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및 변신 시스템, 거점 쟁탈전 등 이 게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올겨울 웹 MMORPG의 흥행을 견인한다는게 이 회사의 목표입니다.

◆ "전략 웹게임이 플레시를 만났다" 칠용전설F

오는 27일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취유게임즈의 전략 웹게임 '칠용전설F'는 플래시 기반으로 제작돼 기존의 웹게임과 차별화된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24인치 모니터,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칠용전설F는 국내 웹게임 시장에서 잘 알려진 칠용전설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정우순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