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장르인 AOS(Aeon Of Strife)가 뜨겁다. 게임순위 20위권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사이퍼즈', '카오스 온라인' 등 3개 게임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유저몰이에 한창이다.
AOS 3총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리그 오브 레전드다. 이 게임은 게임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당당히 10위에 오르며 기존 흥행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지난 14일 깜짝 공개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30만 명의 가입자가 몰리며 흥행을 예감했다.
넥슨의 '사이퍼즈'는 지난 6월부터 서비스된 AOS 장르의 터주대감이다. 넥슨의 또다른 인기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들을 연상케하는 캐릭터를 업데이트하며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게임순위 역시 13위로 안정권에 들어섰다.
세시소프트가 내놓은 또 다른 AOS '카오스 온라인'도 무섭게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현재 게임 순위는 19위. 기존 회원 하나 없는 신생 퍼블리셔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인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의 활약으로 최근 등장한 게임들은 유저몰이에 신통치 않은 결과를 받아야만 했다. 백승훈 사단의 작품으로 깜짝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S2'는 72위에 머물러 있으며 '라임오딧세이'는 10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AOS는 RPG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중간 형태로 유저들이 컨트롤의 재미와 육성의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본 게임이 5대5 대전으로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매경게임진 오상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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