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5가 전 세계 판매량 730만장을 돌파하면서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시뮬레이터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그란투리스모 시리즈 최신작 그란투리스모5는 실제 레이싱을 하는 듯한 사실적인 게임성과 천여 종의 유명 차량이 등장하는 점, 그리고 눈을 즐겁게 해주는 정교한 그래픽으로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기대를 샀다.

특히 출시 당시 약 한 달 만에 50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역시..” 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부 그래픽이나 효과, 차량 파손 등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 궁극의 레이싱 시뮬레이터 `그란투리스모5` 게임 화면판매량은 레이싱 게임이 강세인 유럽에서 450만장, 북미에서 180만장, 일본 및 아시아 지역 내에서 63만장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약 2만장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 판매량에 대해서는 SCEK 측은 공식 답변을 주지 않았다.

김동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