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스포2로 웃고, 스타에서 울고 'STX 조울증 걸리겠네'
by ♣서로해♣ | 11.12.14 03:51 | 1,243 hit


STX가 주말엔 웃고, 주중엔 울었다. 이러다 STX가 조울증에 걸릴지도 모르겠다.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이 정 반대이기 때문이다.

STX소울은 현재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에서 3전 전승으로 순항 중이다. 나란히 3승을 거둔 SK텔레콤T1에게 득실차에서 1점 뒤져있지만 근소한 차이기 때문에 선두 경쟁에 큰 부담이 없는 상태다.

STX는 이번 시즌을 맞이해 영입한 류제홍이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하며 팀의 승리 원동력이 되고 있고, 저격수 김지훈도 스페셜포스2에 점차 적응하며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 기세등등한 STX소울 스페셜포스2 선수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팀의 경우 시즌 돌입 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STX는 지난 11월 26일 개막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에서 현재까지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첫 경기에서 CJ엔투스에 0대3으로 패한 STX는 두 번째 경기에서 웅진스타즈에게 2대3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3일 진행된 경기에선 삼성전자칸의 프로토스 콤비 송병구와 허영무에게 일격을 당하며 1대3으로 힘없이 무너졌다.

개막 직전 리그 최약체로 평가받던 STX는 "최약체란 평가를 떨쳐내겠다"라는 각오를 내세웠지만 결국 전문가들의 예측이 들어맞은 셈이다.

▲ 고개숙인 STX, 앞으로의 일정이 험난하기만 하다

STX는 앞으로 KT롤스터, SKT1, 제8게임단 등 험난한 산을 넘어야 한다.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1라운드에서 하위권을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 번의 출전에서 모두 패한 주장 김윤중과 이신형이 심적 부담감을 극복해야하는 것도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STX는 오는 17일 공군을 상대로 리그 첫 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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