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EXC게임즈가 개발, 서비스 중인 3D(3차원) MMORPG(다중접속역할게임) '레전드오브블러드'를 '다음 게임'(game.daum.net)에서 채널링(외부사이트 연계)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회원은 EXC게임즈에 별도로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간단한 서비스 이용 동의만 거치면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레전드오브블러드'는 '디아블로' 방식의 '핵&슬래시' 전투 타입과 길드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게임으로 정통 MMORPG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채널링 서비스와 함께 신규 서버 '아타렉시르'가 오픈돼 신규 이용자들이 기존 이용자와의 격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채널링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다음 아이디로 접속한 신규 회원 모두에게 '라이카의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인 'LOB 프리미엄 팩 - 비기너'와 '특급 수련의 비약' 등 5만 캐시 상당의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레벨에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가 60레벨 이상에서만 변신 가능한 캐릭터인 '페더나이트'와 '페더아처', '데미리치'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게임(lob.game.daum.net) 및 레전드오브블러드 공식 홈페이지(www.legendofblood.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관계자는 "다음 게임은 현재 '샷온라인', '피파온라인2' '현무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게임 30여개를 채널링하며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email protected]